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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스포츠왜건·올트랙’ 생산중단...SUV 집중

폭스바겐, ‘스포츠왜건·올트랙’ 생산중단...SUV 집중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7.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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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골프 스포츠 왜건과 올트랙 단종을 결정하는 등 골프 라인업 정리에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올해 말을 기점으로 해당 모델의 생산을 종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모델의 단종에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북미 시장 소비 트렌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북미시장에서 폭스바겐 판매량은 크로스오버와 SUV 모델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스콧 키오 폭스바겐 미국 CEO는 “우리가 어린 시절 기억하는 역마차나 미니밴들은 이제 확실히 SUV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 같다”며 “왜건은 더 이상 미국소비자들에게 트랜디한 자동차가 아님을 인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 스포츠왜건과 올트랙을 구매하려던 고객들은 다른 럭셔리 브랜드로 눈길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두 모델의 단종 소식이 앞서 5월에 공개된 리포트에서 언급된 바 있어 이와 함께 다뤄졌던 합리적인 가격의 해치백 8세대 골프의 연내 데뷔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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