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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첫 승 거둔 ‘저스티스’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

수목드라마 첫 승 거둔 ‘저스티스’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7.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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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첫 방송 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티저 영상과 이미지가 공개될 때마다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와 제작진이 직접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 탄탄한 원작 X 촘촘한 대본
최진혁, 손현주, 나나는 ‘저스티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흡입력 있는 대본과 강렬한 스토리에 매료됐다”고 입을 모았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된 장호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탄탄한 기반 위에 시사프로그램 작가로 오랜 시간 활약해온 정찬미 작가의 디테일이 쌓인 대본은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욕망을 좇는 두 남자 태경과 송회장의 관계, 물불 가리지 않는 검사 서연아(나나)가 파헤치는 미제 사건들을 리얼하게 그려냄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대본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긴장감을 떨칠 수가 없다. 이야기가 가진 힘을 믿는다. 시청자분들께도 그 힘이 분명히 전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2.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대본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입체적인 캐릭터.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대립하고, 사건을 중심으로 대립하는 과정에서 상반된 면면을 볼 수 있기 때문. “점점 변하는 태경의 감정”을 관전 포인트로 꼽은 최진혁. “처음에는 감정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극이 전개될수록 변화되는 태경의 감정을 함께 공감해주실 것”이라는 설명은 타락한 변호사 태경에게 어떤 모습이 감춰져있을지, 궁금케 한다. 나나 역시 “흐르는 대로, 보이는 대로, 느껴지는 대로, 서로 다른 개성 있는 인물들의 대립을 중점으로 본다면, ‘저스티스’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3. 배우들의 조화로운 케미
최진혁, 손현주, 나나, 박성훈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이 상승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그리고 배우들이 선사할 조화로운 케미는 ‘저스티스’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손현주는 “에너지 넘치고 다재다능한 최진혁, 역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나나, 맡은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박성훈 씨와 함께 연기하는 것이 즐겁다”며 배우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 선후배 연기자들과 호흡이 잘 맞는다”는 그의 전언은 극 중에서 드러날 배우들의 연기 호흡, 캐릭터간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다.

한편, ‘저스티스’는 네이버 시리즈 인기 웹소설인 장호 작가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KBS ‘추적 60분’ 등 10여 년간 시사프로그램 교양 작가로 활약하다 드라마에 입문, ‘학교 2017’ 등을 집필한 정찬미 작가와 KBS 드라마 ‘한여름의 꿈’, ‘우리가 만난 기적’의 조웅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황승기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단, 하나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17일 수요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됐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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