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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포뮬러 르노, 10개국 20여명 참가

아시아 포뮬러 르노, 10개국 20여명 참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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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링카 내구레이스와 포뮬러 현대 챔피언십도 함께 열려...

8월16일~17일 태백 준용 서킷서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포뮬러 르노 아시아 챌린지의 한국 개최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KFTC 시리즈 2전에서 아시안 포뮬러 르노 시리즈를 주관하는 FRD MOTORSPORTS사(대표 키네스마)와 ㈜포뮬러 코리아(대표 황운기)가 한국 시리즈 개최에 관해 확정한 후 현재까지 아시안 포뮬러 르노 코리아 챌린지에 참가 등록한 선수들은 10개국 20여명의 선수가 입국 준비 하고 있으며, 경주용 차량은 이달 17일 부산항에 1차분 15대가 들어올 예정이다.

 

또 2차 엔트리 마감 등록일인 이달 12일까지 약 5개국 5명 이상의 선수가 추가 등록할 전망이어서, 태백준용 서킷 그리드를 꽉 채운 포뮬러 르노 머신의 질주를 기대 해봐도 좋을 듯 하다.

 

한국 출전 선수로는 창원 국제 F3에 국내 최연소로 선발된 황진우(19)를 비롯해 고교생 포뮬러 레이서 3인방 김준태, 김도윤, 한선규가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도전장을 내 밀 계획이다.

 

현재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올 시즌 아시안 포뮬러 르노 챔피언십 1위를 달리고 있는 중국의 프랭키 쳉(19)과 코리아 포뮬러 르노 1&2라운드 우승자인 황진우(19) 선수의 대결로 압축이 되고 있으며, 올해 말 도요타 F1 테스트 드라이버로 가게 될 프리마 파워팀 소속 르노 드라이버도 가세해 레이스의 긴장감을 더 할 전망이다.

 

이번 한국서 개최되는 포뮬러 르노 아시아 챌린지는 주최국의 권한으로 그동안 써왔던 미쉐린 타이어와 모툴 엔진오일 대신 한국 타이어와 발보린 엔진오일이 공식 업체로 선정됐다.

 

한편, 지난 2전때 참가자가 저조해 취소됐던 내구레이스 경기가 다시 개최되며, 국내 정상 드라이버 박정룡, 김정수, 임성택 등이 출전 의사를 밝혀 모처럼 국내 모터스포츠의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내구레이스 참가 접수는 이달 말까지 이며(선착순 40대 마감), 대회 홈페이지(www.renaultsports.com)에서 접수 받는다.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제공=포뮬러 코리아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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