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2020 제네시스 G80’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트랙에서 포착됐다.

차량 대부분에 위장막을 두른채 모습을 드러낸 신형 G80은 당초 올 가을 출시가 목표였으나 내년 상반기로 시기가 늦춰진 바 있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이전과 달라진 배기 시스템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차량 후면부 양쪽으로 두 개가 부착된 5각형 모양의 배기팁은 전면부 펜타고날 크레스트 그릴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추측된다.

또 U-모양의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테일라이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자연흡기 엔진을 없애 기존 4종의 엔진 라인업이 3종으로 줄어들고, 여기에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21년까지 6개 차종을 선보이기로 했던 제네시스는 올 하반기 브랜드 최초 SUV 모델인 GV80을 먼저 선보인 후 내년 초 신형 G80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외신들은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의 생산버전 및 전기차 모델 역시 2021년 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오토에볼루션, 동영상=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