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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식중독 유해균 잡는다”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식중독 유해균 잡는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7.24 11:51
  • 수정 2019.07.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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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식중독 유해균을 살균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LG전자와 세계김치연구소는 최근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100도(oC) 트루 스팀이 장관출혈대장균(O157:H7),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등 다양한 식중독 유해균을 제거해준다는 실험 결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는 한국식품연구원의 부설기관으로 김치 원료, 제조공정, 미생물 등에 대해 연구한다. 특히 연구소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족집게 검사법을 개발하는 등 식중독 유해균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일반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유리, 도자기, 플라스틱, 스테인레스 스틸 등의 용기에 식중독 유해균을 접종 후 디오스 식기세척기로 스팀살균 모드를 사용했을 때 살균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소가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용기 종류에 상관없이 장관출혈대장균,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등 식중독 유해균을 99.9% 이상 제거했다.

이들 대장균과 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유해균이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장염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대표적 병원성 유해균이다. 일부 식중독 세균들은 60oC에서 20분 이상 가열해야만 제거할 수 있으나 노로바이러스는 60oC 이상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용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LG전자는 이러한 불편을 덜어주고자 올해 3월 출시한 디오스 식기세척기에  100oC 트루 스팀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식기세척기의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빈틈없이 분사시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제거한다. 미세입자로 이뤄진 스팀은 물자국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말려준다. 

또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54개 물살이 식기를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한다. 특히 식기세척기 바닥에 있는 X자 모양의 토네이도 세척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면서 만들어 낸 고압 물살이 식기에 남아있는 세제와 기름때까지 제거한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3단 높이 조절, 다용도 선반, 맞춤형 식기꽂이 등이 가능한 ‘스마트 선반시스템’을 적용해 최적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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