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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차세대 ‘R8’ 전기차로 선보인다

아우디, 차세대 ‘R8’ 전기차로 선보인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7.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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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차세대 아우디 R8을 전기차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리버 호프만 아우디 스포트 GmbH 사장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연 흡기 엔진이나 일반적인 연소 엔진으로 차세대 아우디 R8 모델을 개발할 생각은 없다”며 “어떤 종류의 전동화가 적용될 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지난해 11월 LA오토쇼를 통해 선보인 아우디 ‘e-트론 GT 콘셉트’를 볼 때 R8의 새로운 전기차 버전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트론 GT 콘셉트는 90+kWh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탑재, 완전충전 시 약 248마일(39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약 3.5초, 최고속도는 239km/h에 달한다.

아우디는 2020년부터 e-트론 GT 및 R8 모델을 장인정신과 스마트 시스템이 결합된 독일 네카르줄름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임을 확인했다.

해외자동차매체 모터링은 아우디가 2023년 출시할 슈퍼스포츠카는 ‘GTR’로 명명됐으며 리튬이온 배터리가 아닌 고체 배터리를 장착하게 될 것이라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아우디는 올 가을 유럽에서 2.0 TDI 엔진과 12V 전기모터가 결합된 경량화 하이브리드 A4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람보르기니 우라칸 및 아벤타도르에도 친환경 모델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친환경 모델에 보다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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