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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와 슈퍼카도 즐기는 전남 휴가코스 제안!

슈퍼레이스와 슈퍼카도 즐기는 전남 휴가코스 제안!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7.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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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경주의 최고봉 슈퍼레이스가 8월 초 짜릿한 휴가 코스를 제안한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가 오는 8월 3일과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다. 

국내 최고 레벨의 레이스인 ASA6000 클래스, 한국을 대표하는 투어링카 레이스인 GT 클래스를 비롯해 해외 레이스인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가 함께 개최되는 아시아 카레이싱 종합판이다.

자동차경주는 물론 이와 함께 휴가를 연계할 수 있는 영암군과 인근의 관광지들을 소개해 본다.

◇인생 사진을 얻으러 영암군으로
영암군에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들이 있다. 기억에 오래 남을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인생 사진을 얻으러 떠나는 것도 재미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월출산의 사자봉과 매봉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해발 605m에 떠있는 51m 길이의 다리다. 산세를 둘러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생샷’을 찍기에 매우 좋다. 봉우리 꼭대기에 9개의 웅덩이가 패어있는 구정봉, 기암괴석이 늘어선 광암터 등 사진 찍을 곳이 많다. 벽화가 유명한 모정마을에서는 담벼락을 수놓은 벽화들이 촬영욕구를 자극한다. 월출산이 바라다보이는 호남다원은 넓은 녹차밭을 배경으로 휴식하면서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은 장소로 꼽힌다.

◇음식 맛있는 남도에서 만나는 제철 보양식

전남도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다. 곡창지대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바다에 접해있으면서 기후는 온난하다. 목포는 홍어와 낙지로 유명하지만 여름철만큼은 민어가 최고의 명성을 얻는다. 마침 8월은 민어철이라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8월에 제철을 맞는 해산물로는 전복이 있다.

목포 인근의 완도는 국내 최대의 전복 산지로 꼽힌다. 보양식 하면 빠지지 않고 떠오르는 전복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다.

영암군의 염암호는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있지만 방조제에서 즐기는 갈치낚시 또한 유명하다. 때마침 8월은 갈치가 제철이다. 영암호를 떠나 바다로 나가는 치어들을 잡아먹으러 갈치들이 방조제로 모여들기 때문에 직접 잡는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화룡점정은 슈퍼카와 슈퍼레이스, KIC로 모여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는 국제카트경주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레저 카트를 이용해 짜릿한 스피드를 체감할 수 있다. 바람을 맞으며 스릴을 즐기는 사이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F1 서킷에서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가 주말 내내 이어진다. 강렬한 엔진음을 흩날리며 달리는 경주차를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세계 유명 카 메이커들의 슈퍼카들이 등장하는 두 가지의 해외 레이스가 함께 열려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신선하고 강렬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벤션 존에는 참여를 통해 모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더위를 씻어줄 키즈 물놀이터도 마련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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