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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소형 픽업 ‘힐럭스’ 이동식 우체국으로 변신

토요타 소형 픽업 ‘힐럭스’ 이동식 우체국으로 변신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7.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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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소형 픽업 '힐럭스(Hilux)'가 이동식 우체국으로 변신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편지 대신 문자메시지를 통해 의사소통이 이뤄지는 요즘, 일본 우체국은 손으로 쓰는 편지를 독려하기 위해 고전적 픽업트럭 힐럭스를 이동식 우체국으로 개조, ‘포스트 카’라고 이름 붙여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화물칸 쪽에 나무로 만든 복고풍 공간을 제작, 은은한 조명등까지 설치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스트 카에서는 엽서와 문구류도 판매하며 휴대폰 이미지를 활용한 엽서 제작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차량 중에서도 힐럭스가 포스트 카로 사용된 것은 과거 우편물 배달에 해당 모델이 사용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힐럭스 포스트 카는 현재 도쿄 마루노우치에 위치한 키테 쇼핑센터에 전시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 전시될 계획이다.

한편 토요타는 현재 차세대 툰드라, 타코마, 힐럭스에 사용될 새로운 픽업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해당 플랫폼은 연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된 첫 번째 차량은 2021년 모델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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