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영국에서 엔트리 레벨 SUV ‘A1 시티카버’를 공개, 9월 판매를 공식화했다.

전제척인 이미지는 살짝 투박함이 묻어나는 Q시리즈와는 달리 시티카버라는 명칭과 잘 어울리도록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A1 스포츠백을 기반으로 하는 시티카버는 지상고가 40mm 증가됐고 여기에 17~18인치 휠을 장착해 과속방지턱은 물론 험난한 노면을 거뜬하게 지날 수 있다.

해당 모델만을 위한 바디키트도 적용됐는데 벌집모양의 커다란 프론트 그릴, 블랙 휠 아치 및 사이드 실, 전면 및 후면에 장착된 금속 스키드 플레이트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외관 색상은 9가지가 제공되며 선택 색상에 따라 두 가지 루프 옵션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는 10인치 디지털 대시보드가 표준 장착되고 색상은 민트, 코퍼, 오렌지, 실버그레이 중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파킹 시스템 플러스 및 560와트 뱅앤올룹슨 3D 서라운드 시스템도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116마력의 1L 터보 또는 30 TFSI, 150마력의 1.5L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기존 A1은 폴로 GTI에서 가져온 1.4리터 4기통 터보엔진을 장착, 2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미정이며 오렌지 컬러와 18인치 휠이 장착된 '에디션 원' 모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