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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英서 ‘GT 420’ 트랙카로 등장...최고 420마력

기아차 스팅어, 英서 ‘GT 420’ 트랙카로 등장...최고 420마력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7.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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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스포츠세단 스팅어가 영국에서 420마력 'GT 트랙카'로 등장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영국 최초 스팅어 GT 사전제작 테스트카로 자동차 전문 잡지에 소개된 후 폐기될 예정이었으나 트랙카로 재탄생, 세상에 단 하나뿐인 스페셜 차량으로 거듭났다.

기아차는 독일 현대차 그룹 기술팀의 도움을 받아 고유량 에어필터, 촉매변환기가 필요하지 않은 애프터마켓 배기장치, 업그레이드된 트랜스미션 쿨러, 엔진 튜닝 등을 추가해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57kg.m의 성능을 완성했다.

또 다른 변화는 가벼워진 차체 중량이다. 해당 차량은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시트, 카펫, 범퍼 지지대 등 속도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대부분 덜어내 기존 스팅어 대비 무게가 150kg 정도 가벼워졌다.

여기에 차량 앞쪽에는 6 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 및 브레이크 냉각 덕트 등을 적용해 핸들링 및 브레이크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전면 스플리터 및 리어 스포일러, 디퓨저, 화려하게 부착된 스티커 등은 외형적인 변화도 가져왔다.

물론 해당 차량은 생산용 버전이 아니다.

외신들은 스팅어가 GT 420 버전으로 얼마든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함을 보여주는 멋진 사례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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