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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제일제당 김동은-서주원, "목표는 2연속 더블포디움"

[슈퍼레이스] 제일제당 김동은-서주원, "목표는 2연속 더블포디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8.01 11:19
  • 수정 2019.08.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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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과 서주원의 제일제당 레이싱팀이 이번 주말 전남 영암서 열리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5라운드 ASA6000 클래스 더블포디움을 노린다.

김동은과 서주원은 지난 슈퍼레이스 4라운드 나이트레이스에서 1위와 3위로 피니시하며 오랜만에 파이팅을 보여줬다.

특히 두 선수 모두 20대의 젊은 드라이버 답게 멋진 레이싱을 보여줘 그야말로 몇 년만에 벼르고 별렀던 제일제당 레이싱팀에 웃음꽃이 폈다.

김동은은 폴투피니시로 완벽 우승을, 서주원은 멋진 추월쇼로 3위를 차지한 것.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 김동은 드라이버는 지난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더하고 달려야 하며, 3위를 기록한 서주원 드라이버는 20kg의 핸디캡 웨이트가 더해진다.

두 드라이버는 지난 4라운드를 마치고 바로 이어 진행된 영암에서 펼쳐진 오피셜 테스트에서 미리 핸디캡 웨이트를 올리고 주행하면서도 다른 드라이버들에게 밀리지 않는 랩타임을 기록했다. 

영암 서킷은 특히 직선 구간이 길고 고속 코너가 많아 핸디캡웨이트의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지만, 두 드라이버 모두 좋은 기록으로 저력을 보여준 셈이다. 제일제당 레이싱팀은 오피셜 테스트를 통해 추가적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했고, 이를 통해 더욱 만전을 다해 이번 5라운드에 임한다는 각오다. 

김동은 드라이버는 "체중보다 훨씬 더 나가는 80kg의 핸디캡 웨이트가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팀 메이트인 서주원 드라이버에게도 절대 우승컵을 양보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으며, 서주원 드라이버 역시 "지난 레이스에서 예선 중 차량 트러블로 인해 10그리드에서 출발해 포디움에 어렵게 오르는데 그쳤지만, 핸디캡 웨이트도 많지 않은 만큼 이번에는 우승을 놓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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