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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AG, E-모빌리티·디지털화 대비 트레이닝 프로그램 적용

포르쉐AG, E-모빌리티·디지털화 대비 트레이닝 프로그램 적용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8.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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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AG는 E-모빌리티와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춘 광범위한 신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생산 공정에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프랭크 모저(Frank Moser) 포르쉐AG 품질 총괄은 "전동화라는 거대한 시대적 변화에 맞춰 새로운 사고와 작업 방식을 적용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차량 구성 요소는 물론 차량과 환경의 네트워킹까지 점차 중요해지면서, 콘텐츠 품질을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와 차량 사이의 완벽한 상호 작용이 필수 조건이 됐다"고 설명했다.

차량에 대한 인식, 외관 및 음향 요소들은 모두 감성 품질의 영역이다. 전동화 시대에는 주된 사운드 요소였던 드라이브 시스템이 조용해지면서, 감성 품질에 대한 요구 사항도 더욱 확장된다. 모저 총괄은 "외부 역학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차량 내부는 놀라울 정도로 조용해졌다"면서 "바람, 주행 소음, 실내 온도 조절기 소리가 부각될 정도로, 포르쉐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소음을 줄인 것이 바로 포르쉐의 기술력"이라고 말했다. 

포르쉐는 기업 품질 경영의 일환으로 적합한 구조와 새로운 공정 적용을 통해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있다. 개별 구성 요소보다는 전체적인 기능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섀시가 드라이브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요소까지 포함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전문 분야와의 적극적인 교류로 시스템 전반을 이해해야 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또 고전압 기술, 소프트웨어 품질과 같은 새로운 전문 지식의 확립으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개발해야 하는 능력이 중요하게 되었다. 포르쉐는 광범위한 트레이닝을 통해 민첩한 작업방식과 신속한 프로젝트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업무 속도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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