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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月 국내완성차업계, 무더위 날려줄 '시원한' 할인혜택 쏜다

8月 국내완성차업계, 무더위 날려줄 '시원한' 할인혜택 쏜다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8.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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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한 달동안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시원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번달 '아반떼'와 '그랜저'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쿨 서머 페스타 특별 저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달 중 2019년 6월 이전에 생산된 아반떼와 그랜저를 구입할 경우 36개월 이내 1.2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를 기념하며 노후차 보유 고객들을 위한 특별 조건을 제시했다. 다만 하이브리드(HEV)와 영업용 구매는 이벤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최초 등록 기준 차령이 7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현대차를 구입할 경우 모든 차종에서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아이오닉 EV', '코나 EV', '베뉴', '넥쏘', '쏘나타(HEV 포함)', '팰리세이드', '포터','스타렉스', 'G90' 등은 대상 차종에서 제외된다. 

수입차나 제네시스 차종을 보유·렌트한 고객이 직구매나 현대캐피탈 렌트·리스로 그랜저나 제네시스 'G70', 'G80', 'G90'을 구입할 경우 최대 10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그랜저(HEV 포함)을 구입할 경우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G70, G80, G90은 100만원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블루멤버스 전용카드로 3000만원을 일시불로 지불할 경우 추가 1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이달 중  '쏘렌토'나 'K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일반부품 보증기간 기본 3년·6만㎞에서 기본·거리·기간형에 따라 추가 보증을 선택 제공한다. 선택 사항으로는 ▲기본형 5년·10만㎞ ▲거리형 4년·12만㎞ ▲기간형 6년·8만㎞ 등이 제시된다. 쏘렌토는 보증 연장을 선택할 경우 40만원 기본조건 차감 혜택, K5는 30만원 기본조건 차감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달 중 스팅어를 구매하는 개인·개인사업자 출고 고객들은 50만원 할인과 50만원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스마트 저금리 할부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캐시백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2009년 8월31일 이전 최초 등록된 차량 중 개인·개인사업자·법인 고객 등을 대상으로 승용차나 레저용차량(RV) 등을 구매할 때 3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경차와 전기자동차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지엠은 이번달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올해 최대의 구입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쉐보레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19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판매 및 AS 부분 업계 최초로 동반 1위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는 지난달까지 36개월이던 할부 가능 개월 수를 최대 50개월로 확대해 운영하며, 12, 24, 36, 48 개월 중 선택할 수 있는 '더블 제로 무이자 콤보 할부'는 할부 개월 수에 따라 스파크 최대 90만원, 트랙스 최대 130만원, 이쿼녹스 최대 220만원, 임팔라 최대 26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72개월 '슈퍼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은 이율을 1.0%까지 대폭 낮췄으며, 고객이 현금 지원과 할부가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차량 가격의 일정 부분을 지원한다. 지원 폭은 스파크·트랙스 9%, 이쿼녹스·임팔라 10%다.

'볼트 EV'는 3.5% 콤보 할부 선택 시 현금 지원을 150만원까지로 대폭 강화했으며, 지난달 선보인 50개월 'ECO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달에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볼트 EV는 최근 부품값을 대폭 조정하고 최대 5년 무제한 무상견인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쉐보레는 하반기 본격 출시를 앞둔 '콜로라도'를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 순차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콜로라도만의 개성을 경험할 수 있는 '콜로라도 익스트림 익스피리언스데이' 등을 통해 콜로라도 관심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8월 한 달간 모델에 따라 최대 200만원을 할인해주는 '쿨 서머 빅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쿨 서머 빅세일 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최대 200만원 할인 혜택(일부 모델에 한함)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베리 뉴 티볼리(전 모델 해당)'를 구매할 경우 바캉스비 20만원을 제공받으며, 이후 월말까지는 10만원이 지원된다.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를 기념해 'G4 렉스턴'과 '코란도(전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아이나비 블랙박스+칼트윈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90만원 상당)가 주어진다. G4렉스턴을 구매할 경우 동급 최장 5년·10만㎞ 보증기간 'Promise 510'을 제공한다. 선수율 제로에 3.9~5.9%(60~72개월), 할부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할부기간 72개월, 1000만원 이상 이용)의 바캉스비가 지급된다.

전 차종 6~48개월, 유예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스페셜 유예할부 프로그램 G4 부담제로할부도 선택할 수 있다. 사업자가 렉스턴스포츠(칸)을 구매할 경우 50만원이 할인되며 쌍용차 모델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이 추가 할인되는 로열티프로그램도 시행된다. 7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G4 렉스턴 50만원, 그 밖의 모델은 30만원 특별 구매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이번달 '더 뉴 QM6'와 '2020년형 SM6'를 포함한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여름휴가비 지원, 보증연장 무상제공, 무이자 금융상품 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더 뉴 QM6 구매 고객은 여름휴가비 30만원 제공 외에도 보증수리기간을 5년·10만㎞까지 연장해주는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57만원 상당)' 또는 '옵션·용품구입비(최대 60만원)'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QM6뿐만 아니라 '2019년형 QM6'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도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7년·14만㎞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123만원 상당)', 'S-Link 패키지 무상 장착(최대 137만원)', '용품구입비(120만원 상당)', '현금 80만원 지원' 등 4가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현금과 할부 구매 모두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19년형 QM6 디젤 구매 고객에게는 현금 25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2020년형 SM6 구입 소비자 역시 여름휴가비 3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120만원 상당의 옵션과 용품, 보증연장 서비스 구입비 지원 또는 10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QM3를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추가로 20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클리오'를 현금 구매할 경우 100만원의 유류비가 지원되며, QM3와 클리오 모두 전용 태블릿 내비게이션인 'T2C'가 무상 제공된다.

'마스터 밴' 모델을 구매할 경우 100만원의 여름휴가비가 지원되며, 개인사업자·소상공인일 경우 5년·16만㎞(135만원 상당) 보증서비스 무상 제공 또는 용품구입비 110만원이 추가로 주어진다. 36개월 할부 구매할 경우 0%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SM3 Z.E.'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500만원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개인·법인택시 사업자에게는 2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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