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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해밀턴, 헝가리 GP 12전 시즌 8승 

F1 해밀턴, 헝가리 GP 12전 시즌 8승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8.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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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2019 F1 월드챔피언십 헝가리 GP에서 시즌 8승을 내달렸다.

올시즌 12라운드까지 펼쳐진 가운데 무려 8승을 거머쥐며 올시즌도 챔피언으로 가는 쾌속질주를 달리고 있다.

해밀턴은 예선 3위에서 출발하며 완벽한 컨디션으로 출발하진 못했다. 지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폴포지션에서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연승을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해밀턴은 역시 노련했다. 해밀턴은 49랩에서 두번째 타이어를 교체하고 나섰고, 선두를 지키던 페르스타펜은 두번째 타이어 교체 없이 계속 피니시까지 버티는 전략을 택했다.

결국은 해밀턴의 선택이 옳았고 4라운드를 남기고 해밀턴은 선두로 치고 올라오며 멋진 추월극을 완성시켰다.

아쉽지만 페르스타펜이 2위, 세바스찬 베텔(페라리)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4위부터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카를로스 사인스(맥라렌), 피에르 오클라호마 (레드불), 키미 라이코넨(알파),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가 뒤를 이었다.

후반기 들어 20대 초중반의 젊은 드라이버들이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분위기다. 페르스타펜은 확실한 상위권 도약의 감을 잡았고, 르클레르와 사인스 등은 젊은 패기와 드라이빙 테크닉까지 겸비해 세대교체를 노리고 있다.

F1은 8월 말까지 여름 휴식기를 거친후 9월 1일 벨기에에서 13라운드가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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