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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 '최명길-마누엘', 블랑팡 아시아 9전 우승!

쏠라이트 인디고 '최명길-마누엘', 블랑팡 아시아 9전 우승!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8.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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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슈퍼카들의 스피드경쟁에서 국내 레이싱팀인 쏠라이트인디고 팀이 당당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은 블랑팡의 첫 국내 경기인 9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동시에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2019 인디고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

최명길과 마누엘 메츠거가 한조를 이뤄 출전한 쏠라이트 인디고는 4일 영암서킷에서 열린 2019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9라운드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모기업인 우승현대성우그룹의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쏠라이트 인디고는 웰컴 파티 및 인디고 패밀리 & 프렌즈 데이로 구성된 이번 축제를 열어 대회 관람객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9라운드에서 1위에 이어 10라운드에서 4위를 달성했다. 

부리람(태국)과 후지(일본)에서 함께 포디움 정상에 오른바 있는 최명길 감독 겸 선수와 마누엘 메츠거(Manuel Metzger) 듀오의 환상적인 팀워크가 돋보였다. 예선전에서 최단 랩 기록을 달성한 최명길 선수가 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인 폴 포지션(Pole Position)을 거머쥐며, 마누엘 메츠거 선수가 전략적인 레이스로 역전승을 이끌어내 많은 국내외 레이싱 관계자 및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오는 9월 27~28일 상해에서 2019 블랑팡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현재 팀 누적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드라이버 부문에선 최명길 선수가 1위를 탈환하고 마누엘 메츠거 선수가 4위로 올라섰다.

한편, 지난 2일 CJ슈퍼레이스, SRO 모터스포츠그룹, 참가팀 등 대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웰컴 파티에서는 공연과 전시공간을 통해 한국의 미와 현대성우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외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디고, 블랑팡GT월드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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