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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난’ 이재우 ‘GT1 감격 우승’

‘신바람 난’ 이재우 ‘GT1 감격 우승’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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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1 이재우, 올시즌 예선1위 3번 잡고 시즌 첫 우승


포뮬러 1800은 총알탄 사나이 ‘장순호’가 종합 선두

17일 제헌절날 ‘휴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 제 4전’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1만여 관중이 모인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최고의 하이라이트 경기인 투어링카 통합전 GT1 부문서 이재우(인디고, 사진)가 폴투피니시(예선 1위, 결승 1위)를 기록하고 4경기만에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우는 지난 3경기 중 2번의 예선 폴포지션을 잡고도 번번히 우승을 놓쳤으나 이날 만큼은 우승을 목표로 마음 가짐을 단단히 한 듯 물 흐르듯이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낚아냈다.

 

2위는 같은 팀 동료 김의수(인디고)가, 3위는 윤세진(오일뱅크)이 차지했다. 오일뱅크가 새로 영입한 오일기는 경기내내 긴장한 탓인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5위로 마감했다. 오일기는 경기가 끝나자 땀방울인지 눈물인지를 연신 닦아내며 못내 아쉬움을 토로했다.

 

GT2는 한 때 GT1 경주차를 무차별 공격하던 권오수(잭)가 우승을 차지, 심상학(다이나믹)은 2위, 렉서스 IS200으로 무장한 김정수(모빌엣지이글팀)가 두 경기 만에 3위로 시상대에 올라서는 감격을 맛봤다.

 

투어링A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경기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현택(엔드리스 코뿔소)이 첫 우승을 차지했고 2위 김영관(RTS), 3위 이세창(KMC R-STARS)이 시상대에 올라섰다.

 

포뮬러 1800은 F3코리아에 직행열차를 탄 오일뱅크 듀오 장순호(오일뱅크, 예선 2위)와 이승진(오일뱅크, 예선 3위)은 총알 같은 스타트로 예선 1위인 료헤(인디고)를 잡고 선두 라인을 형성, 경기 내내 순위 변동 없이 장순호가 그대로 체커기를 받고 그 뒤를 이승진이 받았다. 순위를 뒤집지 못한 료헤는 3위를 차지했다.

 

하이카는 폴투피니시를 차지한 김호중(R-TECH)이, 신인전은 김동선(NRT)이 각각 우승컵을 안았다.

/용인=글 사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이기사는 오마이뉴스(ohmynews.com)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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