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0 17:48 (토)

본문영역

현대차 2020 '코나 하이브리드' 대박 예감!..2270만~2611만원

현대차 2020 '코나 하이브리드' 대박 예감!..2270만~2611만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8.09 07: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2020년식 코나를 출시했다.

무엇보다 주목받는 트림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가솔린과 디젤 모델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신뢰성에 편의성까지 갖추면서 본격적인 하이브리드 SUV의 핵심모델로 떠오를 전망이다.

먼저 2002년식 코나는 가솔린과 디젤에다 하이브리드가 추가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가솔린은 1.6터보 GDi 모델로 177마력을 낸다. 거침없이 달리는 터보의 맛을 느끼는 것은 물론 정숙성까지 갖춰 인기를 지속할 전망이다.

디젤은 사륜구동에 요소수 시스템까지 적용해 연비를 더 높였다. 요소수 주입방식으로 연비 4.2% 개선해 17.5km/l로 높였다. 가솔린과 비교하면 코나 모델 가운데 가장 토크가 높은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순간적인 힘을 내는데 가장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 사륜구동 옵션까지 추가하면 다소 거친 드라이빙의 맛으로 젊은층에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020년식 코나의 핵심은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1.6 GDi 엔진으로 104마력을 내고, 여기에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추가해 총 시스템 출력 144마력을 낸다.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로 연비 19.3km/l를 달성해 높은 경제성을 추구한다.

거기다 ADAS 기능은 기존 모델 보다 완전히 업그레이드 됐다.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을 추가해 멈추고 서는 순간의 기능까지 모두 크루즈컨트롤이 유지되는 시스템이다. 기존 코나에는 적용이 불가했던 기능으로, 최근 장거리 주행에서 없어서는 안될 편의기능이다.

이처럼 소형 SUV에 하이브리드로 정숙성과 연비를 높인데다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기능까지 더한 코나 하이브리드로 완성된 것.

기존 현대기아차에 소형 SUV 가운데 하이브리드카는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가 유일했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를 통틀어 최고의 판매량을 보여왔다.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카가 5일 기준으로 100만대를 돌파했는데 이 가운데 1위가 바로 31만대를 판매한 니로 하이브리드인 것.

이에 이번 코나 하이브리드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 니로에 비해 더 세련되고 신형 기능을 대거 적용한 데다 효율성 높은 하이브리드까지 탑재했으니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20 코나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이 200만원 가량의 간격을 두고 가격이 높아진다. 과거 가솔린 모델에 비해 300~500만원까지 높던 디젤이나 하이브리드카 모델임을 감안할때 괜찮은 가성비다.

이밖에 코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주차거리 경고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코나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 최초로 차 안에서 조명, 에어컨, 보일러 등 가정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인 카투홈이 적용돼 실시간으로 집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 ▲3분할 화면 ▲자연어 기반 카카오i 음성인식 ▲지도 무선 업데이트 등이 가능한 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차로 유지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도 적용했다. 

2020 코나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914만원~2246만원. 디젤 모델은 2105만원~2437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2270만원~2611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