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차 ‘넥쏘’. 美 충돌테스트 최고등급 획득
현대차 수소차 ‘넥쏘’. 美 충돌테스트 최고등급 획득
  • 김미영
  • 승인 2019.08.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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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한 충돌테스트 결과 최고 안전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미국 IIHS는 8일(현지시간) 넥쏘의 측면 충돌 테스트 영상 및 안전등급 측정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협회 측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IIHS에 의해 실시된 최초의 수소 연료 전지 차량 충돌테스트라는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생산량이 많지 않은 차량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지만 현대차에서 넥쏘에 대한 테스트를 요청, 수소 전지 자동차 안전도를 최초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테스트에는 시작가격 7300만원 및 611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한 넥쏘 차량을 사용했으며 총 6개 테스트 항목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IIHS는 시험 결과를 불량(Poor), 보통(Marginal), 적합(Acceptable), 양호(Good) 등으로 나누는데 넥쏘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측면 충돌) 테스트, 조수석 스몰 오버랩 테스트, 중앙 부문 스몰 오버랩 테스트, 측면 충돌 테스트, 지붕 강도, 머리 받침대 및 좌석 등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굿(Good)’을 획득했다.

여기에 기본사양으로 포함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은 최고등급인 ‘수페리어(superior)’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들은 넥쏘의 최고 안전등급 획득이 과거 독일 비행기 힌덴부르크호 폭발 사건을 통해 알려진 수소 폭발의 위험성을 불식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동영상=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