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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SC1 비전 콘셉트’ 페블비치서 공개..."자율주행 전기차로 선보일 것"

카르마 ‘SC1 비전 콘셉트’ 페블비치서 공개..."자율주행 전기차로 선보일 것"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8.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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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오토모티브(Karma Automotive)가 이달 개최되는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SC1 비전 콘셉트’를 선보인다.

2019 상하이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됐던 SC1 비전 콘셉트는 1930년대에 선보인 바 있는 휴즈 H-1 경주용 비행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전통적인 그랑투어(GT)의 비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량 앞부분은 상당히 길게 제작, 운전석을 비롯한 시트는 아주 뒤쪽에 위치하며 지붕은 없고 낮은 각도의 앞유리와 심플한 리어 등으로 그야말로 진정한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여기에 커다란 바퀴와 열리는 모습이 마치 가위질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저도어(scissor doors)는 특허 등록이 된 것으로 스타일리시함을 더한다.

차량 내부에는 계기판 양 측면에 두 개의 스크린이 부착됐으며 조수석과 구분된 운전석은 항공기 조종석 스타일로 멋진 배치가 이뤄졌다.

여기에 람보르기니를 연상시키는 탄소 섬유 소재들은 세밀하게 나눠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콘셉트카는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배터리는 내부의 중앙 터널에 탑재된다는 설명이다.

또 8개 레이더와 6개 라이다 센서, 6개 외부 카메라가 부착되며 5G 커넥티비티 및 개인 설정을 위한 생체 인식 기능 등을 장착해 궁극적으로는 완전자율주행 차량을 것을 목표로 한다.

카르마 SC1 비전 콘셉트는 오는 18일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휴양지 몬터레이에 위치한 페블 비치 골프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카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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