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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동, 새로운 주거벨트로 조성되나

서초구 반포동, 새로운 주거벨트로 조성되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8.12 09:30
  • 수정 2019.08.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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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센트레빌 조감도

재건축 이슈로 ‘핫’한 강남권에서 서초구 반포동 일대가 신흥 재건축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반포동은 편리한 교통에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뛰어난 교육환경까지 갖춰 생활이 편리한 데다 재건축을 통해 새 아파트가 공급되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아파트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고, 가격 상승폭도 높아 투자자들과 실거주 모두 만족하는 곳이다. 

특히 서초구 반포동 중에 반포1동은 이미 입주한 대단지들과 더불어, 이번에 새롭게 분양하는 단지는 물론, 재건축 예정 단지들까지 있어(신축 아파트가 밀집된)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이 보인다. 

이미 반포1동은 지하철 9호선 사평역 주변으로 2008년에 입주한 반포자이(3,410세대)와 2010년 입주한 반포리체아파트(1,119세대)가 조성돼 있으며,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해 2018년에 입주한 반포써밋(764세대)과 서초한양을 재건축하여 같은 해 입주한 반포래미안아이파크(829세대)도 있다. 

여기에 오는 8월에는 반포 현대를 재건축한 동부건설의 반포 센트레빌(108세대)이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2개동, 지하 3층~ 지상 19층, 전용면적 59~88㎡로 구성돼 있으며 강남 서초구 노른자 입지에 위치하여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 뛰어난 인프라는 물론 단지 내·외부로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또한 세련되고 유니크한 외관 디자인, 단지의 쾌적함과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필로티 설계, 고품격 커뮤니티와 함께 각종 첨단 시스템도 제공돼 향후 이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를 것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반포1동 주변으로는 재건축 예정 단지들이 있다. 미도1차(1,260세대)와 삼호가든5차(168세대)가 재건축을 준비중이다. 1987년 6월에 입주한 미도1차는 재건축 초기 단계로써 주민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 삼호가든5차는 1885년 12월에 입주한 단지로 2016년 안전진단을 받았으며 2017년에 추진위원회가 승인된 상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반포, 잠원동 일대 재건축이 활발해지면서 서초구 재건축 시장이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중심에 올라선 지 오래됐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본격화되면 서울지역 신규 주택 공급이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속속 분양되는 정비사업 물량들은 관심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동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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