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뮬러 BMW 아시아’ 국내 첫 개최

‘포뮬러 BMW 아시아’ 국내 첫 개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7.29 00: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 8월 22-24일


강원도 태백 준용 서킷서 9, 10라운드 열려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태백의 레이싱 경기장에서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 시리즈의 시즌 9, 10번째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경기는 지난 3월 22일 말레이시아 세팡에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세 달간 6번의 경기를 치뤘으며 앞으로 11월까지 일본과 중국에서 열릴 총 8번의 경주를 남겨두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BMW 모터스포츠 장학금 수혜자인 유경욱 외에 국내 유망주인 이두영, 두 선수가 현재 출전 중이다.

 

BMW그룹에서 주최하는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은 2001년부터 독일과 유럽에서 시작된 엔트리급 포뮬러 레이스인 ‘포뮬러 BMW 시리즈’를 아시아 지역에 도입한 레이싱 대회로 올해 시작되었다.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은 아시아 모터스포츠계의 발전과 재능 있는 레이서 양성을 목적으로 BMW에서 이 경기를 위한 레이싱카를 개발, 제작하여 공급하며 아시아 각국의 유망 레이서들을 발굴 미래의 F1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레이싱에 필요한 모든 트레이닝을 실시하는 레이싱 스쿨 프로그램까지 갖추고 있다.

 

경주에서 사용되는 FB2 포뮬러 레이싱 차량은 카본 섬유 일체형 구조와 연속 트랜스미션, BMW 1.2리터 모터사이클 엔진을 장착하여 최대 출력 140마력, 최고토크 117Nm을 발휘한다. 또한 FB2는 경주용차량 인증 기관인 FIA의 모든 안전 기준을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특히 BMW 안전시트인 FORS (Formula Rescue Seat)는 F1의 안전 기준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안전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차량 가격은 48,500유로. (한화 약 6,300만원)

 

BMW 코리아는 지난 3월 결성한 BMW-이레인 레이싱팀의 유경욱 선수 (만22세)를 현재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 경기에 출전시키고 있다. 유선수는 이미 지난 1월 말 BMW그룹의 모터스포츠팀이 스페인에서 실시한 레이싱 스쿨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해 BMW로부터 미화 35,000불의 장학금 등을 받았으며 현재 진행중인 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내달 태백에서 열리는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 경기가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 및 선수 양성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국내 자동차 기술 발전에도 하나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뮬러 BMW 아시아 챔피언십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아시아가 주관하는 Asia Festival of Speed (AFOS)의 한 시리즈로 개최되며 포뮬러 BMW 외에도 아시아 투어링카 시리즈,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포뮬러 3 시리즈 등이 함께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모터스포츠 행사이다. 한편 포뮬러 BMW 아시아 챔피언십의 국내 대회 개최는 KFOS가 진행한다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