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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FMK·포르쉐·한불모터스 10개 차종 3만8117대 리콜

현대차·FMK·포르쉐·한불모터스 10개 차종 3만8117대 리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8.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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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트럭 올뉴마이티와 포르쉐 파나메라, 마세라티 기블리 등 10개 차종 3만8117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 올뉴마이티(QT) 3만2637대의 경우 풍량조절 스위치 내부단자에 금속가루가 쌓여 오작동, 과열로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차량은 16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FMK가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기블리·르반떼 등 1383대는 LED 전조등 안전기준 문제로 리콜된다. LED 전조등의 조사각(照射角)이 안전기준보다 높게 설정돼 야간 운행 시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 운전자에게 눈부심 현상을 일으켜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됐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2603대와 카이엔 636대 등 3239대는 변속레버 케이블 플라스틱 부싱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조치됐다. 이 결함으로 운전자가 레버로 변속을 하더라도 변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푸조 2008 858대는 타이어 공기업이 낮아도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는 문제가 발견돼 리콜된다. 한불모터스와 포르쉐코리아는 각각 16일, 19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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