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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민트 콘셉트, 럭셔리카 축제 '몬터레이 카 위크' 빛냈다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 럭셔리카 축제 '몬터레이 카 위크' 빛냈다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8.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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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현지시간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Monterey)에서 럭셔리카 축제 '몬터레이 카 위크 2019(Monterey Car Week 2019)'에서 도심형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를 전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G70, G80 스포츠, G90 등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클래식카와 항공기 등이 전시되는 '맥콜 모터웍스 리바이벌(McCall’s Motorworks Revival)'로 시작해 최고의 클래식카를 뽑는 경연 대회인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Pebble Beach Concorso d'Elegance)'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제네시스는 몬터레이 카 위크 대표 행사인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에 민트 콘셉트를 선보였다.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럭셔리카 마켓을 대상으로 고급 브랜드로서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민트 콘셉트는 지난 3월 열린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차 기반의 '프리미엄 씨티카(도심형차)' 콘셉트카다. 도시에서 구현되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능성과 주행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도심형 차량을 지향한다. 차명인 민트(mint)는 '멋지고 세련된(cool)', '완벽한 상태' 등을 의미한다. 

민트 콘셉트는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감성을 보다 진화시켰다. 앞면과 뒷면의 쿼드 램프는 민트 콘셉트만의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특유의 크레스트 그릴은 전기차 배터리의 냉각 기능을 위해 약간의 개방감을 부여했다. 실내 공간은 한국의 전통적 디자인과 현대적인 유럽의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몬터레이 카 위크는 글로벌 럭셔리 마켓에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 중 하나"라며 "세계 명차들이 모이는 이 곳에서 민트 콘셉트를 선보일 기회를 얻어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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