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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아우디‧폭스바겐‧포르쉐 배출가스 조작 적발

환경부, 아우디‧폭스바겐‧포르쉐 배출가스 조작 적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8.20 16:40
  • 수정 2019.08.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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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가 이번엔 요소수 조작으로 환경부에 적발됐다.

적발된 모델은 A6 40 TDI 콰트로 3720대, A6 50 TDI 콰트로 403대, A7 50 TDI 콰트로 2319대, 투아렉 V6 3.0 TDI 672대, 포르쉐 카이엔 등이다.

아우디폭스바겐과 포르쉐는 일부 경유차에서 요소수 분사량을 적게 해 미세먼지 원인 물질 배출량이 늘어나도록 했다고 20일 알려졌다.

환경부는 8종의 경유차 총 1만261대가 요소수 분사량 감소로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10배까지 늘렸다고 판단한 것.

환경부는 질소산화물을 녹이는 요소수가 부족한 상태에서 시속 100㎞ 보다 속도를 높이면 요소수 분사량을 줄여 분사해 배출가스를 높이도록 조작됐다.

지난 디젤게이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요소수 조작이 또 다시 일어난 건 결국 주행중 연비와 출력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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