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유럽시장서 A·B 클래스 PHEV 버전 추가...친환경차 저변 확대
벤츠, 유럽시장서 A·B 클래스 PHEV 버전 추가...친환경차 저변 확대
  • 김미영
  • 승인 2019.08.2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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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엔트리 라인업인 A클래스와 B클래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을 추가한다.

단, 해당 모델은 우선 유럽시장에서만 선보일 예정이다.

A250e와 B250e는 모두 1.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되며 15.6kWh 리튬이온 배터리 팩과 75kW 전기모터가 사용된다.

변속기는 8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4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순수 전기 사용범위는 140km/h 속도에서 약 60km 정도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와 엔진 모두를 사용할 경우 A250e는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이 약 6.6초 정도이며 B250e는 6.8초 정도가 소요된다.

충전시간은 완속충전기(AC)를 사용할 경우 약 1시간 45분이 소요되며 급속충전기(DC)의 경우 25분 동안 약 80% 정도를 충전할 수 있다.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충전소 검색기능도 갖췄으며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을 통해 5가지 에너지 회수 시스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벤츠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구성 요소를 깔끔하게 통합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배기시스템은 차 뒷부분이 아닌 조수석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소음기는 변속기 터널 속에 끼워졌으며 배터리 팩은 연료 탱크가 리어 액슬을 넘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좌석 시트 아래에 탑재됐다.

회사 측은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로 인해 트렁크 공간이 살짝 줄어든다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차량 가격은 A250e 해치백이 3만6943유로(한화 4950만원)에서 출발하고 B250e는 기본가격 3만7663유로(한화 5046만원)에서 시작한다.

한편 벤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향후 A클래스 세단 및 CLA, 차세대 GLA, 신형 GLB 등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벤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