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화물차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 추경예산 12억 원 확보
국토부, 화물차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 추경예산 12억 원 확보
  • 박한용
  • 승인 2019.08.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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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화물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추경예산 12억 원을 확보하고, 무시동에어컨 1천 대와 무시동히터 500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시동에어컨·히터는 화물차량에 시동을 걸지 않고 냉방과 난방이 가능한 장치로, 상·하차 대기 중 또는 야간 휴식 중에 공회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연료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치이다.

특히 배터리를 기반으로 하는 무시동에어컨의 경우, 공회전 대비 별도의 연료 소비가 없어 100%의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고, 무시동히터는 소량의 연료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약 98%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년간(‘11~’18년)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사업 예산규모는 약 96.2억 원이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121,758톤 감축, 미세먼지 345,124톤 저감, 물류비 696억 원을 절감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국토부는 투자 대비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는 연료 소모량이 많은 대형차와 물류에너지 목표관리를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영세 화물차주에 대한 지원 또한 소외되지 않도록 별도의 지원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한다.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으로 화물차 1500대에 추가로 무시동 에어컨·히터가 장착되면서 화물차의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영세한 화물차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