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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르노, 고교생 3인방이 일낸다

포뮬러 르노, 고교생 3인방이 일낸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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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포뮬러 르노코리아 챌린지


강원도 태백서킷서 개최


박진감 넘치는 투어링카 내구레이스도 열려

오는 16~17일 강원도 태백준용서킷서 ‘아시아 포뮬러 르노 코리아 챌린지’ 경기와 국내 투어링카 내구레이스 경기가 동시에 개최된다.

 

‘아시아 포뮬러 르노 코리아 챌린지’는 지난 6월 8일 KFTC 시리즈 2전에서 아시안 포뮬러 르노 시리즈를 주관하는 홍콩의 FRD MOTORSPORTS사(대표 케네스마)와 ㈜포뮬러 코리아(대표 황운기)가 한국 개최에 관해 확정지었다.

 

이 대회를 치르기 위해 FRD사의 포뮬러 르노 경주차 13대가 지난 2일 부산항을 거쳐 11일 태백준용서킷에 모두 도착 됐으며. 총 40여명의 해외 참가 선수들과 스텝들도 경기전 모두 속속히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캐나다, 네덜란드, 홍콩,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마카오 등 총 7개국 18명의 드라이버들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 중 AF3(아시아포뮬러3) 상위권 출신 드라이버도 4명이나 포함돼 있다.

 

국내 선수로는 오는 11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F3 코리아 수퍼프릭’에 국내 최연소 F3드라이버 선정되고 코리아 포뮬러 르노시리즈서 종합선두를 달리고 있는 황진우(르노 스포츠. 19세)를 비롯해 고교생 레이서 3인방 김준태(과천고 2년), 김도윤(한양공고 3년), 한선규(영일고 2년) 등이 한국의 자존심을 걸고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 포뮬러 르노 경기와 함께 열리는 국내 투어링카 내구레이스는 5분간 의무 피트인 1회 규정과 100분 동안 쉴 새 없이 서킷을 달리게 된다. 국내 톱 드라이버 박정룡, 임성택 등 총 40여명 안팍의 드라이버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그 어느 대회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기대된다.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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