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중고차도 불티' 현대차 팰리세이드, 9일내 팔린다

'중고차도 불티' 현대차 팰리세이드, 9일내 팔린다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8.23 10:5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차도 중고차도 팰리세이드의 바람이 거세다.

중고차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한 결과 현대 팰리세이드가 평균 판매 기간이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SK엔카닷컴이 23일 밝혔다.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평균 판매 기간은 9.1일이다. 지난해 말 출시 후부터 국내 대형 SUV 붐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팰리세이드는 중고차의 경우 신차 구매 시 거쳐야 하는 출고 대기 기간이 없어서 휴가철과 관계없이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현대 그랜저 TG(2005년식)가 12.3일로 2위, 현대 벨로스터(2011년식)가 12.6일로 3위,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2008)가 12.8일로 4위를 차지했다. 

경차 기아 모닝(2010년식)과 쉐보레 마티즈(2008년식)는 평균 판매 기간이 각각 12.9일, 13.0일로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7위와 8위는 현대 NF 쏘나타로 2008년식이 13.4일, 2006년식이 13.7일을 기록했다. 9위와 10위는 기아 모닝 2011년식과 2012년식이 나란히 차지했다. 판매 기간은 각각 13.8일, 14.0일이다. 

2위부터 10위까지의 차량은 출시된 지 7년~14년 된 오래된 연식으로 대부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이다. 그랜저 TG(2005년식)의 시세는 208~330만원, 벨로스터(2011년식)는 557~652만원, 그랜드 스타렉스(2008)는 558~1,185만원이다. 또한, 10위 안에 오른 경차는 모두 50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모델로 휴가철 부담 없는 가격으로 빨리 차를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K엔카닷컴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