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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내달부터 ‘브랜드 디자인·로고’ 확 달라진다

폭스바겐, 내달부터 ‘브랜드 디자인·로고’ 확 달라진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8.27 16:38
  • 수정 2019.08.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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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브랜드 디자인 및 로고가 변경된다.

폭스바겐은 내달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뉴 폭스바겐'의 의미를 담은 신규 브랜드 디자인 및 로고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순수 전기차 ‘ID.3’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약 4년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외부 기관이 아닌 폭스바겐 디자인팀과 마케팅팀이 공동작업을 통해 개발됐다”며 “전반적으로 더 젊어지고 디지털화되며 보다 현대적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ID.3는 폭스바겐의 상징이었던 비틀 및 골프를 잇는 모델로 '전동화·연결성·탄소 중립'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브랜드 디자인과 함께 ‘뉴 폭스바겐’은 차량 디자인 및 고객 접점, 기업 전반에 걸쳐 적용될 예정인데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본사 건물에 가장 먼저 적용, 시작을 알린다.

제품 디자인은 내달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부터 적용되며 전 세계 171 개 시장, 1만개가 넘는 글로벌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의 약 7만 개의 로고가 모두 교체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비용 최적화 및 자원 보존 접근 방식을 고려해 디자인과 로고 전환이 순차적으로 실행될 것”이라며 “이번 리브랜딩은 업계에서 실시하는 가장 큰 규모의 작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브랜드 디자인 교체는 2015년 가을 폭스바겐이 시작한 '트랜스폼 2025+' 전략 일환으로 폭스바겐은 현재 e-모빌리티와 디지털화 전략 시행 단계인 트랜스폼 2025+ 2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브랜드 COO는 “이번 모터쇼는 폭스바겐 브랜드 전략적 방향 전환에 있어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ID.3와 새 브랜드 디자인을 중심으로 완성된 뉴 폭스바겐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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