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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엔필드, 700만원대 클래식바이크 ‘트윈스 650’ 국내 출시

로얄엔필드, 700만원대 클래식바이크 ‘트윈스 650’ 국내 출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8.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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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엔필드코리아는 새롭게 탈바꿈한 650 트윈엔진과 정통 클래식 감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트윈스 650 라인업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트윈스 650 라인업은 컨티넨탈 GT 650(Continental GT 650)과 인터셉터 650(Interceptor 650) 2개 차종이다.

트윈스 650 라인업은 지난 1970년에 선보였던 트윈 실린더 모터사이클 이후로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2017년 영국에 설립한 로얄엔필드 기술센터에서 부활시킨 650 트윈 엔진이 탑재됐다. 

두 모델은 모두 648cc의 공유랭식 방식의 2기통 엔진과 함께, 섀시, 프레임, 서스펜션, 18인치 휠, 브레이크 등을 공유하지만 핸들바와 연료탱크, 실루엣, 시트 포지션 등에서 확연한 차이점을 보인다.

영국식 카페 레이서 스타일을 재현한 컨티넨탈 GT 650은 낮은 시트 포지션과 클립온 핸들바로 인해 보다 공격적인 주행을 선보이는 모델이다. 

최대 47마력(5250rpm)과 52N·m 토크를 발휘하며, 단조방식의 일체형 크랭크 샤프트와 270도 부등간격 점화 시스템의 엔진으로 풍부한 출력을 선보인다. 6단 변속 미션과 슬리퍼 클러치의 조합으로 보다 가볍고 부드러운 변속 품질을 전달한다.

전형적인 모던 클래식 로드스터 스타일을 선보인 인터셉터 650은, 앞뒤로 길게 뻗은 시트와 높은 핸들바로 인해 상대적으로 편안한 주행을 선사한다. 초보 라이더부터 경험 많은 라이더까지 두루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마력과 토크, 섀시 서스펜션 등은 컨티넨탈 GT와 동일하다.

판매가격은 인도 다음으로 낮은 금액으로 책정됐다. 두 개 차종 모두 일반형, 커스텀, 크롬 3종류로 구성됐다.

컨티넨탈 GT 650은 754만원(일반형), 769만원(커스텀), 795만원(크롬), 인터셉터 650은 737만원(일반형), 754만원(커스텀), 779만원(크롬)이다.

신차 구매 고객에게는 주행 거리와는 관계없이 제품보증 기간을 3년으로 확대 시행하는 것은 물론, 차량 문제 발생시 긴급 출동 서비스, 웰컴 기프트 팩을 제공한다. 

로얄엔필드코리아는 전국 9개 대리점을 통해 트윈스 650 라인업 전시와 시승도 함께 진행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로얄엔필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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