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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중고차 쑥쑥~ '주역은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친환경 중고차 쑥쑥~ '주역은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8.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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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중고차 등록대수도 최근 3년간 크게 증가했다고 SK엔카닷컴이 30일 밝혔다. 

전기차 등록대수 증가세는 최근 2년간 국산차에서 두드려졌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차 니로 EV 등이 새로 출시되면서 올해 국산 전기차 등록대수가 1,568대로 지난해보다 223%나 증가했다. 전기차에서 국산차의 비중도 지난해 66%에서 86%로 커졌다. 

올해 1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SK엔카닷컴에 등록된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차의 등록대수를 조사한 결과 하이브리드차의 등록대수는 3년 전인 2016년 9442대보다 63% 증가한 1만5371대, 전기차는 2016년 183대보다 901% 증가한 1832대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차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꾸준하게 증가했다. 최근 3년 동안 등록대수 증가율을 보면 국산차가 평균 14.7%, 수입차가 26.5%로 수입차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차에서 국산차의 비중은 2016년 76%, 2017년 73%, 2018년 71%, 2019년 70%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지만 올 하반기에 코나 하이브리드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출시됐고 내년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인기 SUV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로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산차 하이브리드 등록대수는 더욱 늘어나고 비중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SK엔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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