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슈퍼레이스] 금호타이어 엑스타팀 '정-이-후' 삼각편대 출격!

[슈퍼레이스] 금호타이어 엑스타팀 '정-이-후' 삼각편대 출격!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8.30 13:32
  • 수정 2019.08.30 13:3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레이싱팀이 빅픽처를 완성했다.

엑스타레이싱팀은 이번 주말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리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ASA6000클래스에 3대의 경주차를 출격시킨다.

이번에 새로 영입한 후지나미를 포함해 '정의철-이데유지-후지나미 기요토'가 삼각편대로 꾸려졌다.

문제는 얼마나 빠르게 완성도를 높이느냐다. 올시즌 들어 주춤했던 팀 성적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발걸음이 바쁘다.

3대로 확정 구성된 경주차의 레이스 전략이 중요하다. 엑스타레이싱은 지난 5라운드에서 잠시 정경훈 선수를 투입해 3대의 경주차를 운용했을 뿐 올시즌 2대의 경주차만 갖고 레이스를 벌여왔다.

이번에 상시 지속될 드라이버 3명이 구성된 만큼 치고 빠지고, 밀어주고 방어하는 고도의 전략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경주차와 새롭게 올시즌 투입된 타이어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도 과제다. 라이벌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모두 마찬가지지만 시즌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타이어의 기술력을 가장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다.

그래야 비로소 ASA6000 클래스에서 경주차 3대를 투입하는 의미가 있다. 기존 3대 투입 팀인 아트라스BX, 서한GP 레이싱팀과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완성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

엑스타레이싱이 ASS6000 클래스에 3대의 경주차를 투입한 건 지난 2016년 마지막경기 이후 22경기 만이다.

새로 합류한 후지나미 기요토는 1995년생으로 카트레이스 경험후 19세부터 일본의 대표 투어링카 레이스인 슈퍼다이큐 드라이버로 활약했다. 이 대회 최고 클래스인 ST-X에서 지난해 챔피언을 지낸 실력파 드라이버다.

선수 영입을 위해 오랜 기간 땀흘렸던 김진표 엑스타레이싱팀 감독은 후지나미 영입으로 내년 종합우승의 빅픽처를 완성했다.

물론 올시즌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의 성적을 노린다. 경주차와 타이어, 그리고 팀 전략을 맥시멈 레벨까지 끌어올리면서 내년 본격적인 3카 체제 팀들간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김진표 감독은 “아트라스BX에 이어 서한GP까지 3대 체제를 운영하고 있어 챔피언십 경쟁에서 3대 체제는 필수가 된 셈"이라며 “금호타이어 마케팅과 연구소와도 공감대가 형성됐고, 미캐닉들의 업무가 과중됐음에도 지난 5전처럼 잘 해준 스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내년 본격 챔피언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소 무리한 시즌중 선수 영입과 팀 세팅으로 보면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 감독은 "이번 6전에 새로 투입되는 후지나미는 80kg 웨이트를 싣기 때문에 웨이트를 최소화 하는 11위 이하로 일단 설정하고 7라운드부터 본격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슈퍼레이스, 엑스타레이싱팀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