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BMW 드라이빙센터 '투자가 답이다!'...10월 확장 오픈

BMW 드라이빙센터 '투자가 답이다!'...10월 확장 오픈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8.30 16:5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아앙~" 고속으로 자동차를 즐긴다. 아이들은 문화전시와 안전교육을 받는다. 깔끔한 먹거리도 즐긴다.

BMW가 자동차 문화 확산의 핵심 메카인 'BMW 드라이빙센터'에 꾸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수치상으로 연간 100억원의 적자가 나지만 그럴수록 추가적 투자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의 드라이빙센터에 125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오는 10월에 확장 개장한다.

개장 5년간 누적 적자는 500억원 수준이지만 자사 차량의 펀드라이빙을 즐기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드라이빙센터가 필수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투자로 BMW 드라이빙센터는 축구장 40면을 넘는 규모로 넓어진다. 5만㎡ 이상 공간을 늘려 29만1802㎡ 규모를 갖추게 되는 것.

또한 이번 확대 공사의 핵심인 ‘BMW M 레벨 2’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트랙 인증을 추진한다. 향후 고성능 차량을 다루는 심화 트레이닝 단계를 완비하기 위해서다.

드라이빙센터에선 자동차서킷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시속 200㎞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조건을 가졌다. 770억원을 투자해 고객만족을 위한 자동차복합문화 공간으로 완성시킨 것. 주행뿐 아니라 자동차 문화 전시, 체험 공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출범 5년 만에 85만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지난해 여름 자동차업계에는 화재사고로 신뢰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다른 곳은 몰라도 BMW 측은 물류센터나 리콜 서비스 과정을 비롯해 드라이빙센터까지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