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BMW M, 권형진 추월쇼 '챔프 조기확정'
[슈퍼레이스] BMW M, 권형진 추월쇼 '챔프 조기확정'
  • 남태화
  • 승인 2019.09.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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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클래스 5라운드 결승 결과 권형진(카이즈유 탐앤탐스)이 짜릿한 추월 레이싱을 통해 우승을 차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특히 권형진은 이번 5라운드 우승을 통해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 종합 2위와 34점 차이를 기록, 최대 26점이 걸린 남은 최종 라운드에 상관없이 시즌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BMW M 클래스 5라운드 결승전은 9월 1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풀코스(1랩=3.908km)에서 펼쳐졌으며, 화창한 날씨 속에 뜨거운 접전이 펼쳐졌다.

전날 진행된 예선 및 전라운드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가산초 핸디캡 적용에 따라 권형진은 9번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스타트 했다.

경기 초반부터 폭풍 추월 레이싱의 선보인 권형진은 경기 중반에 이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치우(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 마저 추월하며 경기 리더로 나섰다.

이후 권형진은 올 시즌 선보인 특유의 안정적인 월등한 레이스를 선보이며 선두를 유지했고, 12랩을 22분45초16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 포디움 정상에 올라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경기 초반 빠른 스타트로 선두를 유지했던 한치우는 경기 중반 권형진에게 자리를 내 주고 말았다. 이어 경기 후반에는 어느새 추격해 온 형진태(도이치모터스)의 압박을 받기도 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치우는 노련한 드라이버 답게 흔들리지 않는 주행으로 자신의 포지션을 지켜냈고, 결국 형진태보다 0.146초 앞선 기록으로 2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위를 차지하며 시즌 첫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형진태는 경기 초반 한치우의 뒤를 이어 2위로 스타트했다. 경기 중반 후미에서 추격해 온 권형진에게 자리를 내 준 형진태는 이에 굴하지 낳고, 앞선 한치우와 2위 접전을 전개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친 형진태는 아쉽게 한치우를 넘어서지 못하고 간발의 차이로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오르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 뒤로 이정근(엑사 에벤), 강민수(카이즈유 탐앤탐스), 김지훈(도이치모터스), 신윤재(슈퍼드리프트), 서승완(MIM 레이싱), 헨리(MIM 레이싱), 오규철(아이언게러지) 순으로 Top10을 기록해 포인트를 획득했다.

BMW M 클래스 5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2승 달성과 함께 전경기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한 권형진이 106점을 획득, 2위를 차지한 김효겸(EZ드라이빙)과 34점 차이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시즌 챔피언을 확정 지었다.

3위를 차지한 형진태는 16점을 추가해 63점으로 종합 3위로 올라섰으며, 7위를 차지하며 7점 추가에 그친 신윤재가 57점으로 종합 4위로 밀려났다. 2위를 차지해 19점을 추가한 한치우는 48점을 획득해 2계단 상승한 종합 5위로 올라섰다.

/지피코리아-고카넷 남태화 기자 physcis@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