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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 美 항공모함 USS에 등장...'0-145km/h-0' 10.7초 주파

포르쉐 ‘타이칸’ 美 항공모함 USS에 등장...'0-145km/h-0' 10.7초 주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9.03 07:44
  • 수정 2019.09.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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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출시를 앞둔 포르쉐 최초 전기차 타이칸이 이번에는 미국 항공모함 USS 호넷(Hornet)에 등장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미국 여성 레이서 셰어 홀브룩이 운전대를 잡은 타이칸은 항공모함 아래에서 갑판 위로 멋지게 등장, 바다를 향해 힘차게 질주해 10.7초만에 145km/h에 도달했다 다시 정지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USS 호넷은 과거 아폴로 11호 및 12호 우주비행사 구출을 위해 사용됐던 항공모함으로 갑판 최대 길이는 264m다.

스테판 웨크바흐 부사장은 “항공모함 위 타이칸 질주는 일반적인 차량 테스트 지표는 아니지만 타이칸의 성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심각한 테스트보다 고객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해당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이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3.5초 이내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500km 이상(유럽 NEDC기준)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800V 시스템으로 단 4분 만에 재충전이 이뤄지며 100km까지 주행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한다.

포르쉐 AG는 오는 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기준)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타이칸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영상=포르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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