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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무비 프로젝터 탑재 ‘SUV 리프트게이트’ 특허 취득...조명기능까지

포드, 무비 프로젝터 탑재 ‘SUV 리프트게이트’ 특허 취득...조명기능까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9.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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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캠핑을 즐기는 SUV 오너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선사한다.

최근 발표된 특허에 따르면 포드는 차세대 SUV와 크로스오버에 바로 장착이 가능한 '리프트게이트 무비 프로젝터'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이다.

외신에 의하면 포드가 2017년에 이미 제작을 완료한 해당 기능은 1차 모드에서는 비디오 프로젝터, 2차 모드에서는 조명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관계자는 “모든 특허가 시장성 있는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 기능의 경우 현실화될 경우 재미와 실용성을 겸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허 기록상에는 “비디오 프로젝터는 차량 리프트게이트가 열리고 닫히는 부분에 장착이 가능하며 열려있을 때 차량이 떨어진 방향으로 비디오를 투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되어 있다.

또 2차 모드에서는 투광 조명등이나 곤충 퇴치 조명, 역광 또는 브레이크 라이트 등의 기능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해당 기능이 실용성과 동시에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제품으로 출시되기 위해서는 도어를 닫을 때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장치 또는 기능에 대한 연구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포드는 해당 기능이 제품화된다면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장치와의 연결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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