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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마고 로비, 60년대 아이콘 샤론 테이트 변신

'수어사이드 스쿼드' 마고 로비, 60년대 아이콘 샤론 테이트 변신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9.0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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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 퀸’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 전 세계를 매료시켰던 마고 로비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1960년대 할리우드 핫 아이콘 ‘샤론 테이트’로 변신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어 '아이, 토냐'(2018), '피터 래빗'(2018), '터미널'(2018),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2018)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캐릭터들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은 마고 로비가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실존 인물이자 1969년 당시 충격적 사건의 중심에 놓였던 인물 ‘샤론 테이트’로 등장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격변의 시기 1969년 미국 할리우드의 한물간 액션 스타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그의 대역 배우인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 그리고 떠오르는 여배우 ‘샤론 테이트’(마고 로비)에게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통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등 거물급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마고 로비가 맡은 ‘샤론 테이트’ 역할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 할리우드 스타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이기도 했던 ‘샤론 테이트’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등장하는 ‘릭 달튼’이나 ‘클리프 부스’와 달리 실존했던 인물로 1969년 사이비 집단 ‘맨슨 패밀리’에 의해 처참한 죽음을 맞이한 비운의 여배우. 이에 마고 로비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샤론 테이트’와 마고 로비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외모가 주목을 받아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실제 타란티노 감독 역시 “전적으로 마고 로비가 캐스팅 1순위였다. 마고 로비가 출연을 거절했거나 태어나지 않았다면 이 영화를 못 만들었을 것이다. 그만큼 마고 로비는 완벽했다. 다른 배우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라며 1960년대 새로운 바람이 부는 할리우드의 한가운데에 있는 ‘샤론 테이트’로 변신, 열연을 펼친 마고 로비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올해 샤론 테이트의 사망 50주기를 맞이하며 타란티노 감독이 1969년 할리우드를 충격에 빠트렸던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을 재해석해 스크린에 어떻게 새롭게 그려낼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면서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대한 기대감까지 배가시키고 있다.

마고 로비가 1960년대 청순의 아이콘 ‘샤론 테이트’로 변신해 주목받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9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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