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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 4년임기 새 임원진 강화

대한자동차경주협회, 4년임기 새 임원진 강화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9.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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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손관수 협회장)의 새로운 임원진이 9일 공식 임기에 돌입했다. 

손관수 협회장이 연임을 하며 정선혁 부회장과 강영태 이사를 중심으로 지난 7~8기에 합류한 윤철수, 경욱호, 신동휘, 임언석, 김동빈 이사 등 모두 8명의 이사도 재선임되었다.   

새로운 얼굴도 등장했다. 협회는 신임 이사로 경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들을 영입했다.   

먼저 F1 한국 그랑프리와 슈퍼레이스를 비롯한 국제 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한 장성국 한라대학교 교수가 이사진에 합류하면서 경기 선진화 사업 부문의 인력이 강화되었다. 장성국 이사는 지난 7기에 이어 두 번째로 협회에 합류했다. 

신임 김덕호 이사의 약력도 눈에 띈다. 김이사는 1990년 드라이버로 모터스포츠에 입문한 뒤 국내 서킷 경기 원년인 1995년부터 오피셜로 활동하며 주요 대회 경기위원장 직을 거쳐 현재 심사위원 직을 수행 중인 레이스 운영 전문가다.   

젊은 피도 수혈되었다. 이번에 신규 선임된 양돈규 이사는 코스, 안전, 피트 등 여러 오피셜 파트에서 실무 경험을 갖춘 뒤 경기위원장 및 선수 참가와 팀 운영까지 섭렵한 인물로, 앞으로 협회 정책에 다양하고 선진화된 시각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협회장을 포함한 이사 11인으로 구성된 이번 집행부는 1996년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설립된 이후 9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임기는 오는 2023년 9월까지 4년간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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