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해밀턴 "페라리 르클레르 봐주지 않을 것"
F1 해밀턴 "페라리 르클레르 봐주지 않을 것"
  • 김미영
  • 승인 2019.09.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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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자동차경주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신예 샤를 르클레르(페라리)에 대해 공개 경고장을 날렸다.

해밀턴은 10일 현지 매체를 통해 지난 주말의 F1 이탈리아 경기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해밀턴은 "내가 올시즌 6번째 월드챔피언을 고려해 르클레르와 충돌을 참은 것"이라고 말했다.

올시즌 챔피언 획득을 하기 위해선 리타이어를 피했어야 했다는 말이다. 올시즌 챔피언을 고려하지 않았더라면 그냥 휠투휠 접전에서 경주차간 접촉했다는 얘기로 해석된다.

실제로 F1 이탈리아 GP에서 샤를 르클레르에게 비스포츠맨적 행위를 경고하는 검정깃발이 내려졌다. 하지만 시간 패널티는 주어지지 않으면서 시즌 2연승을 거뒀다.

메르세데스 F1 팀 대표를 맡고 토토 볼프는 르클레르에 패널티가 주어지지 않은 건 경기장을 찾은 티포시들의 물결때문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단순경고에 해당하는 검정깃발만 내려진다면 레이스 도중 충돌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F1 주최측에 강력한 메세지를 던졌다.

이와함께 이번엔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페라리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왔다.

베테랑 세바스찬 베텔 대신 페르스타펜이 페라리로 이적한다면 페르스타펜과 샤를 르클레르가 젊은피의 대표 주자 듀오로 새로운 세대교체에 성공할 것이라는 일부 매체의 보도다.

이에 페르스타펜은 "르클레르와 잘 호흡이 맞을 수 있다"고 말해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르클레르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페라리의 베텔에겐 충격일 수도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