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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러스, 럭셔리 캠핑카 ‘로드 치프 웨이브’... 2억7000만원부터

볼러스, 럭셔리 캠핑카 ‘로드 치프 웨이브’... 2억7000만원부터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9.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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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캠핑카 전문브랜드 볼러스(Bowlus)가 럭셔리 캠핑카의 끝판왕 ‘로드 치프 엔드리스 하이웨이즈 웨이브(Road Chief Endless Highways Wave)’를 새롭게 내놨다.

올해 초 가격이 2억2000만 원에 달하는 ‘엔드리스 하이웨이즈(Endless Highways)’라는 모델을 공개한 바 있는 볼러스는 이번에는 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웨이브 비스포크 에디션’을 선보인 것이다.

높이 800cm의 비행기 동체 앞부분과 같은 외형 디자인은 오리지널 로드 치프의 것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달라진 점은 검정색으로 칠해진 휠과 호화 요트를 떠올릴 수 있는 내부 공간이다.

제네바 롱 볼러스 CEO는 “시트에는 무광의 유기농 천연 재료를 사용했고 메인 침실에는 독특한 블루 컬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객실은 바닥과 테이블 등에 특별한 나무와 금속 소재를 사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오프로드 캠핑을 위한 전력 설정은 기본 엔드리스 하이웨이즈 모델과 동일한 4kWh 리튬-철-인산염 배터리 팩과 2000 W 인버터, 80A/h 급속 충전기 등을 제공하며 태양열 집열판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운전자는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통해 전체 전기시스템을 모니터링 할 수도 있다.

볼러스 측은 해당 모델은 극히 제한된 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22만5000달러(한화 약 2억7000만원)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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