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울산ㆍ경기 반등 조짐에 부동산시장도 ‘꿈틀’

울산ㆍ경기 반등 조짐에 부동산시장도 ‘꿈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9.16 16:0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CC스위첸 월츠타워 투시도

‘울산형 일자리’가 본격 시동을 걸면서 울산광역시 경기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서는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도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울산시는 지난 7월 현대모비스로부터 약 3,300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 울산형 일자리의 시작을 알렸다. 현대모비스는 울산 이화산업단지에 6만2060㎡ 규모의 전기차 부품 전용공장을 착공하기로 했으며, 2020년 7월(예정) 준공 후 8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울산시는 지난 10일에는 울산형 일자리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시는 롯데, 한화그룹 등의 기업에게 2조1143억원을 투자 받아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과 주력산업의 고도화,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4600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발표한 로드맵에 따르면 친환경자동차 플랫폼 구축에 3개 기업 3686억 원 투자 및 940개 일자리 창출, 유통·관광·마이스(MICE) 산업에 2개 기업 7214억 원 투자 및 3500개 일자리 창출, 석유화학 산업에 4개 기업 9943억원 투자 및 150개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효과로 울산시 경기가 반등 조짐을 보임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울산시는 아파트시장을 중심으로 가격이 29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이달 중에는 공급부족에 시달렸던 동구에서 새아파트의 분양소식도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울산 아파트값은 지난 7월 0.01% 올랐다. 이는 지난 2017년 3월 울산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기록한 이후 29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곳은 동구다. 7월 동구 아파트값은 0.13% 오르면서 울산 아파트값 반등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동구 L부동산관계자는 “올해 들어 부동산이 바닥을 찍었다는 심리와 함께 최근 경기 반등 조짐이 보인 것이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여기에 동구는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가운데 최근 2년 만에 새아파트 공급 소식이 들려오면서 지역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에서는 KCC건설이 이달 ‘KCC스위첸 웰츠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KCC스위첸 웰츠타워는 울산 동구 전하동 300-384번지 외 6필지, 280-3번지 외 5필지 일대에 들어선다. 2개 단지, 전용면적 59~84㎡, 총 635가구 규모다. 

단지별 세부사항으로 Ⅰ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0층 전용면적 59~84㎡ 가구 규모며, Ⅱ단지는 지하 4층 ~ 지상 41층 전용면적 63~84㎡ 3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KCC스위첸 웰츠타워는 울산 동구의 완성된 모든 생활인프라를 걸어서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입지를 갖춰 주목된다. 실제 단지에서는 울산 동구의 교육, 쇼핑, 문화, 의료, 업무지구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전하초등학교와 전국 최대규모의 시립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동구점과 한마음회관, 현대 예술회관, 울산대학교병원, 명덕호수공원, 바드래공원, 현대예술공원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직주근접 아파트로써도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실제 단지에서는 2만여명 이상이 근무하는 현대중공업을 도보 약 3분이면 도달할 수 있으며, 2천여명 이상의 의료진이 있는 울산대학교병원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KCC스위첸 웰츠타워는 울산 동구 오랜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해 눈길을 끈다. 먼저 단지는 울산 동구 최고 높이인 41층으로 조성돼 뛰어난 조망권을 자랑한다. 단지 고층부(타입별 상이)에서는 바다와 명덕호수공원, 전하동 일대 등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더욱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남향위주의 배치와 선호도 높은 특화 평면인 4베이 구조 및 3면 개방형 구조(일부타입 제외)를 적용한다. 특히 전용 59㎡ 타입과 84㎡ 타입은 4베이 구조의 우수한 특화설계를 갖춰 공간 효율성이 높고 울산 동구 내에서는 희소성이 높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KCC건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