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포드 '익스플로러'의 6세대 모델인 '올뉴 익스플로러'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익스플로러는 포드를 대표하는 7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국내에는 1996년 처음 소개된 뒤 현재까지 약 3만3000여대 판매됐다.

9년 만에 완전변경된 6세대 모델인 '올 뉴 익스플로러'는 최초로 후륜 구동이 적용됐다. 짧아진 오버행과 늘어난 휠베이스, 낮아진 차체로 날렵한 디자인 비율이 구현됐다.

실내 편의 기능으로는 ▲7개 모드로 선택 가능한 '올 뉴 TMS'(Terrain Management System)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포드 코-파일럿360 플러스' ▲무선 충전 패드 ▲12개 스피커를 갖춘 B&O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엔진으로는 2.3리터 에코부스터 엔진이 적용됐다. 275마력, 42.9kg.m의 힘을 낸다. 또 지능형 사륜구동(4WD)과 새로운 지형관리 시스템은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10단 변속기도 최초 적용돼 연비 효율성도 개선했다.

올뉴 익스플로러의 국내 시장 공식 출시는 오는 11월 초로 예정돼 있다. 북미 시장 이후 2번째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출시된다. 가격은 2.3리터 리미티드 모델 기준 599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포드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