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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최대 90cm 도강 ‘올뉴 디펜더’ 공개

랜드로버, 최대 90cm 도강 ‘올뉴 디펜더’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9.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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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디펜터’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 뉴 디펜더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 2) 메뉴 내 ‘웨이드(도강) 프로그램’을 최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올 뉴 디펜더의 도강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인 최대 90cm에 달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상시 4륜 구동, 트윈-스피드 기어박스, 최대 견인능력 3500kg, 최대 루프 적재 300kg의 역량도 갖췄다.

차량 디자인은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으로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 어떠한 험로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 랜드로버 총괄 디자이너는 “올뉴 디펜더는 과거 모델을 계승하면서도 독특한 실루엣과 최적의 비율로 강조돼 새로운 시대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디펜더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랜드로버가 새롭게 설계한 최신 D7x 아키텍처는 랜드로버가 역사상 가장 견고한 차체를 만들기 위해 경량 알루미늄으로 이뤄진 모노코크 구조를 기반으로 완성했다.

기존의 프레임형 차체 설계보다는 3배 더 높은 강성을, 독립식 에어서스펜션 또는 코일-스프링 서스펜션을 위한 기반이 되어주며 최신 파워트레인 탑재도 지원한다.

가솔린 및 친환경 디젤 엔진 라인업 외에도 내년에 선보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의 경우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 뉴 디펜더는 휠베이스에 따라 90과 110 두 가지 바디 타입으로 제공되며 S, SE, HSE, 퍼스트 에디션, 그리고 최상위 버전인 디펜더 X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국내 출시 모델의 세부 사양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랜드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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