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뉴트로(Newtro)' 열풍의 영향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방송됐던 가요순위 프로그램을 실시간 스트리밍하는 유튜브 채널이 네티즌의 추억 여행 성지로 자리잡으며 SNS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채널의 구독자들은 그때 그 시절의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추억의 가요를 듣기도 하고 지금은 톱배우로 자리잡은 스타들이 신인 시절 MC로 활동하는 앳된 모습을 보며 감상에 젖기도 한다.
그런데 그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의 노래스타일과 무대를 살펴보면 지금과는 꽤나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음악은 물론 시각 연출에 집중하는 당시의 흐름 때문이다. 파격적인 무대 연출 영상을 모은 '가요방송 무리수' 같은 키워드가 인기를 끄는 이유도 이러한 점에서 느껴지는 참신함과 새로움 덕분일 것이다.
실시간 채팅창을 가득 메운 시청자들의 다채로운 반응도 큰 볼거리다. 잊힌 노래에 새삼 추억에 젖고 그 시대를 직접 겪지 않았어도 케이팝의 원류를 찾는 1020세대도 적지 않다. "예전 한국가요에 목말랐다"며 미국, 브라질 등 해외에서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도 상당하다. 직장인들이 업무 시간에 방송을 틀어놓는다는 의미로 '노동요'라는 애칭까지 붙었다.
파격적인 콘셉트는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여 남자 헤어스타일 모음집과 같다. 남자 가수들의 울프컷이 대표적이다. 울프컷은 말 그대로 늑대의 세운 머리털처럼 와일드한 매력을 뽐내는 헤어스타일이다. 층을 내서 모발을 커트하는 레이어드 컷의 하나로 옆머리는 짧게 자르고 윗머리와 뒷머리를 길게 남겨둔다.
한국에서는 맥가이버 스타일로 알려졌으며 영미권에서는 뮬렛 헤어라고 불린다. '낯설다', '아무나 못 살리는 헤어'라는 반응이 많지만 세기말 세기초 감성을 돋우는 다양한 콘셉트와 헤어스타일로 눈이 즐겁다.
남자 헤어스타일링을 돕는 헤어젤이나 볼륨 왁스도 덩달아 눈길을 끈다. 시중매장에서 인기 순위 제품을 볼 수 있으며 겟잇뷰티에서 인생템으로 추천하는 헤어 케어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보쏘드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헤어 왁스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순한 성분으로 두피에 좋은 왁스로 알려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세팅력이 우수하고 머스크향을 머금은 'BOSOD 시크 왁스'는 부드러운 남자 크림 왁스로 뭉치지 않아 바르기 편리하다. 유분이 적어 울프컷처럼 남자 긴머리나 러프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좋다. 뜨는 머리에 '시크 왁스'를 살짝 바르면 완성도가 높아진다. 아르간 오일과 식물성 단백질 복합 성분이 수분을 공급하고 탄력을 주는 촉촉한 왁스로 헤어 관리법으로도 알맞다.
깔끔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보쏘드 시크 포마드'를 추천한다. 포마드는 비즈니스룩과 어울리는 남자 머리 스타일로 '시크 포마드'는 광택감이 있어 포마드 스타일링을 돕는다. 포마드 왁스를 바르는 법은 간단하다. 손에서 충분히 녹인 뒤 바르면 뭉치지 않고 샴푸로 한번에 제거하는 잘 씻기는 왁스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약모밀 추출물과 저분자 단백질이 두피 진정과 영양 케어로 모발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남성의 얇은 머리에 써도 좋은 왁스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