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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정비 서비스 만족도 6년 연속 1위

현대차, 中 정비 서비스 만족도 6년 연속 1위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9.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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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9 고객만족도 조사(CACSI)'에서 정비 만족도 1위 및 차급별 종합 만족도 3개 차종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가 매년 철강,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방문 면담 형식으로 진행하는 중국내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다.

올해 자동차 부문은 총 58개 브랜드의 187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65개 도시에서 차량의 성능, 설계, 품질 신뢰성, 정비 및 판매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어 ▲정비 서비스 만족도 ▲판매 서비스 만족도 ▲차급별 종합 만족도 등 3개 부문의 순위를 발표했다.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차량 구매 후 1~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태도 ▲서비스 효율 ▲서비스 품질 ▲딜러시설 및 환경 ▲서비스 비용 등 정비 서비스 관련 5개 부문(41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우수업체를 선정했다.

북경현대는 6년 연속 정비 만족도에서 1위를 달성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차량 판매 이후에도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중고차 판매 가치 상승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재구매로 이어지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차급별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는 북경현대의 라페스타, 신형ix35, 베르나 3개 차종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라페스타는 ‘2019년 10만 위안 이상 주목할 만한 신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신형 ix35는 ‘10~15만위안 중형 SUV(SUV-A)’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베르나는 ‘7만 위안 이하 소형차’ 부문에서정상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체험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해 현재 중국 시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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