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S 6 아반트(Avant)’가 픽업트럭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자동차 렌더링을 전문적으로 하는 ‘X-토미(Tomi)’ 디자인은 최근 아우디 ‘RS 6 아반트’를 소형 픽업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차량 앞부분은 기존 설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앞쪽 도어가 살짝 짧아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열 좌석 및 뒤쪽 도어를 없애고 만들어진 적재함 부분은 거의 수직에 가까운 리어 윈도우를 장착해 와일드한 모습을 선보인다.

외신들은 지붕 부분이 상당히 좁아진 모양새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성이 유지된다면 RS 6 픽업 양산모델을 실제로 보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우디 RS 6 아반트는 하이브리드형 4.0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 및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아우디의 쿼트로 전륜 구동 시스템이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591마력, 최대토크 60.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6초이며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판매는 2020년 상반기에 유럽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X-토미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