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볼보코리아, 환경보호 ‘헤이, 플로깅’ 러닝크루 발대식

볼보코리아, 환경보호 ‘헤이, 플로깅’ 러닝크루 발대식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9.23 11:1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레이어57에서 참가자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헤이 플로깅(Hej, Plogging)’ 러닝크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볼보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전개중인 플로깅(Plogging) 문화의 확산과 함께 안전하고 건전한 러닝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다(Plocka Upp, 플로카 업)’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볼보코리아는 2030세대들이 함께 모여서 달리는 러닝크루(Running Crew) 문화와 이를 연계해 일상 속에서 보다 많은 이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련된 발대식에는 수도권에서 활동중인 러닝크루 22팀, 약 400명이 참가해 뜻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약 6개월에 거쳐 개별적으로 플로깅에 동참하며, 개별 SNS 채널을 통해 각 활동을 소개하는 형태로 플로깅 홍보대사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플로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안전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플로깅 친환경 쓰레기 봉투 ▲야간 안전을 위한 LED 암밴드와 러닝 경광봉 ▲상처치료나 갑작스런 질병증상에 대응할 수 있는 구급함 및 근육 테이프 등 총 9종으로 구성된 ‘플로깅 세이프티 키트’를 특별 제작하여 크루별로 전달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3일부터 오전 10시부터 ‘헤이 플로깅’ 홈페이지를통해 일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총 인원 1,500명 규모로 선착순 모집하며 총 6km의 코스를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러닝 플로깅’과 왕복 2.6km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워킹 플로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삼성물산 ‘브룩스 러닝'의 티셔츠와 플로깅용 러닝 장갑, 스웨덴 브랜드 ‘스멜웰’의 파우치형 탈취제, 근육 부상 위험 방지 스포츠 테이프 등 총 15만원 상당의 패키지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전액 환경재단에 기부되며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들에게는 친환경 메달 및 간단한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