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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프레임 대형 SUV' 쌍용차 G4 렉스턴 '4050세대가 반했다!'

'원조 프레임 대형 SUV' 쌍용차 G4 렉스턴 '4050세대가 반했다!'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9.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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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디 온 프레임' 방식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원조'인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이 405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인생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기에, 다양한 여가 생활에 적합한 G4 렉스턴을 구입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대형 SUV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G4 렉스턴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국산 대형 SUV는 3만8903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38% 증가했다. 완성차 업계에서 대형 SUV 차종이 쏟아져나오는 것도 이같은 4050세대의 수요 때문이다.

쌍용차는 2020년형 G4 렉스턴을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SUV의 명성에 어울리는 사양을 추가해 4050세대 공략에 나섰다. G4 렉스턴은 2017년 출시와 함께 정통 SUV의 가치를 지닌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렸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프리미엄 대형 SUV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수요의 주 계층인 4050세대들이 2020년형 G4 렉스턴의 프리미엄 가치를 주목하고 있다.

2020 G4 렉스턴은 입체감을 살린 메쉬(mesh) 타입의 '체인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가로폭을 키워 전면 디자인을 더 웅장한 이미지로 구성했고 범퍼 디자인도 변경했다. 이번부턴 마블 그레이(Marble Gray) 색상이 신규 적용된다. 

G4 렉스턴은 엔트리 모델(럭셔리)부터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 경보(RCTA)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도 기본 적용된다. 또 전용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스마트키도 특징이다. 어두운 곳에서도 주차된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헤드램프 버튼이 추가된다. 2열 윈도에는 햇빛을 차단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롤러 블라인드를 신규 적용했다. 도어트림과 인스트루먼트 패널, 시트에 고급소재인 스웨이드를 활용했다.

G4 렉스턴의 파워트레인은 G4 렉스턴을 위해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친 뉴 e-XDi220 LET 디젤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뉴 e-XDi220 LET 엔진은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3㎏·m을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5㎞/ℓ(2WD, A/T)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양한 모델을 통해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 받은 7단 자동변속기는 뉴 e-XDi220 LET 엔진과 최고의 궁합을 이뤄 매끄러운 변속감과 빠른 변속응답성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2020년형 G4 렉스턴 가격은 트림에 따라 ▲럭셔리 3439만원 ▲마제스티~스페셜 3585만~3856만원 ▲헤리티지~스페셜 4141만~4415만원(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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