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 '반격카드 꺼내나'
[슈퍼레이스]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 '반격카드 꺼내나'
  • 김기홍
  • 승인 2019.09.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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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의 엑스타 레이싱팀이 반격의 카드를 꺼낼 수 있을까.

이번 주말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ASA6000 클래스 7라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러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인 타이어 대결이 또 다른 볼거리다.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의 자존심 대결에서 금호가 어떤 반전을 보여줄 것인가가 관심의 대상이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타이어 테스트를 갖고 올시즌 남은 3경기에 사활을 건다.

이번 주말 경기는 시즌 총 9라운드 가운데 7라운드로 반격의 가능성이 아직 남았다고 볼 수 있는 경기다.

엑스타팀은 지난 6라운드서 3카 체제로 절반의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데유지가 5위 , 정의철 7위, 후지나미 키요토가 예선 16위와 리타이어를 했지만 새로운 타이어에 대한 감이 확실하게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게다가 지난 첫 경기에서 나선 후지나미 키요토는 비록 결승서 리타이어했지만 연습경기와 금호타이어 테스트에서는 가장 빨랐다.

후지나미는 공격적인 드라이빙에 무엇보다 금호타이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엑스타팀은 남은 3차례 경기를 통해 종합포인트 선두를 넘어서는 게 목표지만, 그 최종목표가 아니라도 괜찮은 경기내용과 3카 체제가 자리를 잡고 타이어 성능을 100프로 활용한다면 내년 시즌 챔피언 자리를 넘볼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현재 팀포인트에서 아트라스BX가 13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엑스타 팀은 99점으로 31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선 김종겸(아트라스BX)이 72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이데유지가 54점으로 18점 뒤지고 있다.

김진표 감독 역시 7전은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이며, 시즌이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예선부터 기선제압에 나서야 영암서킷의 상설코스에서 선두권을 지킬 수 있다고 판단한다.

매 경기 각기 다른 선수들이 우승컵을 안은 만큼 이번엔 엑스타팀 선수가 우승의 자리에 올라설 때라고 볼 수 있다. 올시즌 ASA6000 우승자는 김중군(서한GP), 김종겸과 조항우(아트라스BX),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장현진(서한GP), 오일기(ENM 모터스포츠) 6명 모두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드라이버들이다.

금호타이어 팀들이 거둔 올해 최고 성적은 4, 5라운드에서 2위(이데 유지, 정의철)였다. 그래서 특별히 지난 주 영암서킷에서 타이어 테스트를 거치며 막판 추격을 위한 채비에 나선 것. 이번 주말 영암에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게 엑스타 팀의 의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슈퍼레이스, 엑스타레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