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2020 신형 ‘X1’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PHEV 모델은 ‘xDrive25e’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미니 쿠퍼 S E 컨트리맨(Mini Cooper S E Countryman) PHEV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파워트레인은 3기통 1.5ℓ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 및 전기모터가 결합, 최고출력은 총 217마력 최대토크는 39.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미니보다 총 출력은 약간 낮지만 토크는 동일한 수준이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가솔린 엔진은 앞바퀴로, 전기모터는 뒷바퀴로 파워를 전달한다.

최고속도는 191km/h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7초가 소요된다.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유럽의 새로운 배출가스 및 연료 효율 인증 방식 WLTP(국제표준시험 방식) 기준 50km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을 제외하면 X1 xDrive25e는 일반 X1과 동일한 사양을 제공한다.

디자인은 이전 모델 대비 보다 각진 모양으로 프론트페시아는 공격적인 모습을 갖췄으며 배터리 팩으로 인해 트렁크 공간은 살짝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